성주 회연서원 매화명소 경북 매화 명소 (22.03.26기준)

회연서원

경북 성주군 수륜면 동강한강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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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봄꽃들이 예쁘게 시작합니다. 봄소식을 들려주는 꽃 중에 매화 명소가 전국적으로 많이 있습니다. 양산에 있는 순매원, 광양 매화마을, 순천 탐매마을전국적으로 많이 있습니다. 순매원, 광양에 위치한 매화마을은 가본 적이 있어서 성주에 위치한 회연서원에 다녀왔습니다. 회연서원은 성주의 8경 중 3경에 해당합니다. 성주의 팔경에는 제1경 만물상, 제2경 독용산성, 제3경 회연서원,  제4경 포천계곡, 제5경 성밖숲, 제6경 세종 대왕자 태실, 제7경 한개 마을, 제8경 비닐하우스 들판이 있습니다. 성주에도 다양한 관광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말 2시 넘은 시간 방문하였는데 매화꽃을 보러 온 관광객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침 흐린 날씨였지만, 오후에는 차츰 맑아져 예쁜 하늘과 예쁘게 피어 있는 매화꽃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서원의 고즈넉함과 매화꽃이 적절하게 잘 어울리네요. 너무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회연서원은  1974년 12월 10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1호로 지정되었으며, 16세기 후반~ 17세기 초반 영남 학계를 대표하는 학자 중 한 사람 한강 정구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세운 서원입니다. 

 

 

 

돌담길과 매화꽃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네요. 전 날 강풍 주의보 때문에 매화 잎이 많이 떨어져 있네요. 

 

 

 

기와 담장과 잘 어울리는 매화나무입니다. 회연서원에는 문화해설을 받으면서 서원을 거닐 수 있어서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해설사와 함께 서원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안쪽으로 들어서면 왼쪽에는 지경재 정면에는 경회당 오른쪽에는 명의재가 있습니다. 여기 안에서 해설사분이 설명을 하시고 계셨습니다.

 

 

 

지경재입니다. 서원을 거니는데 매화꽃향기가 가득했습니다. 

 

 

 

매화 잎이 떨어져 아쉽지만 그 모습마저도 예쁩니다. 

 

 

 

명의재입니다. 여기 서원은 정말 정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인 거 같습니다.  

 

 

 

서원 현도루 (문루) 계단 위를 오르면 이렇게 예쁜 매화나무를 액자 속에 담김 풍경처럼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현도루에서 바라보는 매화꽃은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여기도 현도루 입니다. 위쪽 공간과 이 공간이 포토존이었습니다. 

 

 

저도 예쁜 매화나무와 함께 기록을 남겨 봅니다. 

 

 

 

서원 입구 돌담길에도 예쁘게 피어 있는 매화꽃을 볼 수 있습니다. 매화꽃은 추위 속에서 꽃을 먼저 피워 봄을 알리는 꽃이며,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꽃을 구별하며, 꽃의 색깔에 따라 매화 종류를 나누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매화는 백매화이며, 꽃의 색깔은 흰색이며 꽃받침이 붉은색입니다. 청매화는 꽃의 색깔은 흰색이며, 꽃받침과 새로 나온 가지가 녹색이라 푸른빛이 나기 때문에 푸를 청, 청매화라고 합니다. 그리고 분홍색을 띄우고 있는 홍매화는 홑꽃이며, 만첩 홍매화는 여러 겹입니다. 그 밖에 다양한 매화나무들이 있습니다. 

 

모두들 이번 주말  매화 향기 가득한 고즈넉한 서원을 거닐어 보는 건 어떠세요? 이번 주말까지는 예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