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은행나무 단풍 명소 도동서원 (22.11.12)

도동서원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 서원로 1

운영시간 - 매일 08:00~ 20:00

주차 가능

반려동물 출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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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서원은 달성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동서원 앞으로도 낙동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서원은 1604~5년, 2년간에 걸쳐 지금의 자리로 사우를 옮겨 짓고 서원 일곽을 재건하여 보로 동서원으로 불리다가, 1607년에 도동서원으로 재 사액을 받아 오늘까지 도동서원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도동서원은 400년 수령이 된 큰 은행나무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가을이면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이 정말 많은 곳이며 저 또한 은행나무를 위해 다녀왔습니다. 

 

 

은행나무 모습

도동서원에 도착하면 400년 수령의 웅장한 은행나무를 볼 수 있으며, 정말 은행나무의 크기에 압도당하는 느낌입니다. 

 

은행나무는 '김광필 나무'라고 명명되어 보호하고 있으나, 실제 은행나무를 심은 사람은 조선 중기 성리 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님입니다. 

 

도동서원이 사액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식수한 것이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액: 임금이 사당, 서원, 누문 따위에 이름을 지어서 새긴 편액을 내리던 일을 뜻함) 

 

다른 은행나무 모습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방문하였지만 은행나무가 정말 커서 구도만 잘 잡으면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400년 된 음악 나무 옆에 또 다른 큰 은행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은행나무 풍경

은행나무 가지들은 길쭉하게 뻗어 있으며, 오래된 은행나무를 받쳐주는 굵직한 기둥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은행나무는 잘 보호되어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서원 둘레길 안내

도동서원에는 산책로를 따라 서원 둘레길이 있으며, 길을 따라가면 한훤당 묘소, 관수정, 충효관, 도동마을 조망점까지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총거리는 1.72km이며 소요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수월루 모습 

서원의 수월루에 들어서 누각에 올라서면 동북쪽에서 흘러오는 낙동강과 고령 개진면 일대의 평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올라가지 못하게 출입 금지 안내 문구가 있으며, 수월루는 유생들의 휴식처나 강독 공간으로 사용된 공간입니다.

 

수월루 맞은편 계단에서 바라보는 은행나무 풍경의 모습도 너무 예쁩니다. 

 

사원 풍경

이 공간에도 은행나무가 있었는데 은행나무가 이미 떨어지고, 앙상한 나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원은 2018년 1월 한국의 대표 서원 9곳을 '한국의 서원'으로 지정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신청하여 2019년 07월 1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공간입니다.

 

공사현장/ 반려동문 출입금지 

서원 안쪽 공간에는 공사 중이지만, 공사 진행하지 않고 있는 공간은 입장하여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서원은 반려동물 출입 금지 이 점 참고하셔서 이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은행나무와 함께 담기

전체적으로 담아보고 싶지만 은행나무를 보러 온 사람들이 많아서 한 쪽 은행나무에서 함께 담아 보았습니다. 

 

은행나무 굴곡이 길게 뻗어 있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합니다. 

 

은행나무와 함께 담기

옆 다른 은행나무에서도 함께 담아 보았으며, 이 공간은 담장이 함께 어우러져 또 다른 느낌을 자아냅니다. 

 

이번 가을이 가기 전에 대구에 방문하여 웅장한 은행나무를 보시는 건 어떠세요? 

 

아름다운 풍경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도동서원 주변 명소로는 유가사, 비슬산, 현풍 석빙고, 국립대구 과학관도 함께 있어 아이와 방문하여 나들이로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