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송해공원 튤립 만개 대구 데이트 코스 (22.04.10 기준)

송해공원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306

연중무휴 / 무료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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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시간을 활용해 송해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조금 일찍 방문하였다면 대구 벚꽃 명소인 송해공원 벚꽃길, 용연사 벚꽃을 볼 수 있었지만, 지금 시기에는 송해공원에 예쁘게 피어 있는 튤립을 볼 수 있습니다. 송해공원에는 옥연지와 저 멀리 보이는 풍차와 함께 볼 수 있어서 다른 튤립 명소보다 이국적인 모습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작년에는 늦게 방문하여 이미 튤립이 시들어서 예쁜 풍경을 볼 수 없었는데 올해는 시기에 맞춰서 방문하여 예쁘게 피어 있는 튤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튤립이 예쁘게 피어 있지만, 아직 피지 않은 튤립이 있지만 그럼에도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크게 있어서 평일에 방문하였을 때는 주차 걱정 크게 안 하셔도 될 거 같지만, 주말에 방문하였을 때는 정말 주차하기 힘들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방문하였는데 미리 주차장 가기 전에 내려서 조금 걸어갔습니다. 

 

 

 

 

저수지 길을 따라 걸어가는데 봄 향기 가득합니다. 개나리, 철쭉은 예쁘게 피어 있고, 벚꽃 잎은 떨어져 있어 아쉽지만 옥연지와 함께 담겨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저수지 길을 따라가다 보니 송해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송해공원은 저희가 알고 있는 전국노래자랑의 국민 MC 송해의 이름을 딴 송해공원이 맞습니다.

어떤 이유로 송해공원이 대구에 있을까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송해 선생은 대구 달성 공원에서 통신병으로 근무할 때 옥연지가 있는 기세리 출신의 석옥이 여사를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으며, 실향민인 송해 선생은 기세리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수시로 옥연지를 찾아 실향의 아픔을 달랬습니다.

 

달성군 명예 군민이 되어 달성군에서는 송해 선생의 이름 붙여 송해공원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송해공원에는 옥연저수지를 배경으로 송해 둘레길, 전망쉼터 출렁 다리 , 송해 백세교, 데크로드 등 둘레길은 옥연지를 한 바퀴 돌 수 있으며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아름다운 송해공원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주차는 제1주차장 제2주차장 검색하시고 주차하시면 송해공원 입구 쪽에 예쁘게 피어 있는 튤립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둘레길을 산책하시면서 둘러보시려면 

4주차장에 주차하시고 둘레길을 따라 산책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주말이어서 주차장에 주차하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오후 시간대에 방문하였더니 송해공원을 찾은 가족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사진에서 본 풍경보다 실제로 보니 정말 더 예쁜 곳이었습니다. 옥연지를 배경으로 예쁘게 피어 있는 튤립들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너무너무 예쁩니다.

꽃이란 꽃은 다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공간도 너무 예쁜 곳입니다. 중간에 길이 있는데 중간에서 사진 찍으면 더 예쁘게 담을 수 있겠지만, 주말에는 방문객들이 많아서 절대 찍을 수 없는 구도입니다. 아쉬워하며 이 순간도 찰나의 순간에 담아보았습니다.

 

 

 

아직 덜 피어있는 튤립들도 있어서 구도 잘 잡아서 찍으시면 예쁘게 담을 수 있습니다. 만개하면 더욱더 예쁠 거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흰색 튤립도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튤립은 봄의 상징적인 꽃이기도 하면 튤립 하면 네덜란드가 먼저 떠오르게 되지만 실제 원산지는 터키입니다. 튤립 색상에 따라 다양한 꽃말이 있지만 흰색 튤립의 꽃말은 실연입니다. 

 

 

 

저도 튤립과 함께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흰색 튤립에는 색채감이 있는 옷을 입으니 사진이 더 예쁘게 나왔어요.

 

 

 

 

바람결에 살랑거리는 튤립들입니다. 더 예쁘게 피어 있어 튤립이 아름답네요.

 

 

 

흰색 튤립 옆 공간에는 이렇게 분홍색 튤립도 볼 수 있습니다. 분홍색 튤립의 꽃말은 배려, 애정, 감사, 행복한 사랑, 사랑의 시작, 사랑의 고백입니다. 새로 시작하는 연인이 고백을 하거나 연인 부부 사이에서 마음을 전할 때 분홍색 튤립을 선물하여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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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튤립도 가까이에서 담아보았습니다. 

 

 

 

풍차와 함께 담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풍차는 포기하고 분홍색 튤립도 함께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평일에 방문하고 싶습니다. 송해공원은 벚꽃길도 예쁘게 조성되어 있어 봄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고, 군민들이 많이 찾는 여가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모두들 지금 방문하셔서 예쁘게 피어 있는 튤립을 보시면서 봄을 만끽하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