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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 맛집 영숙백숙 묵은지 닭볶음탕 예약 팁
    여행 2022. 3. 2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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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숙백숙 

    주소 : 전북 완주군 동상면 대아저수로 986-66

    영업시간 : 11:30 마감 시간 예약 손님 일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

    전화번호 :  010-4110-4640

    전화로 예약 필수 , 애견 동반 불가 


    지난 완주 여행 중 마지막 일정 점심으로 묵은지 닭볶음탕을 먹기 위해 영숙백숙에 다녀왔습니다. 

    완주의 5미에는 한우구이, 순두부 백반,  로컬푸드 밥상, 묵은지 닭 볶음탕, 민물 매운탕 이렇게 있습니다. 묵은지와 토종닭의 찰떡궁합이 잘 어우러지는 사진만 보아도 군침이 돌았습니다.  위치는 아원고택, 소양고택에서 가깝습니다. 영숙백숙을 가기 위해 검색을 해보니 예약 후 방문하라는 참고사항을 보고 위에 기재되어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서 예약한 후 방문하였습니다. 방문을 하니 저수지 앞에 야외 테이블이 있어 비어있는 자리에 착석하면 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네이버에서도 검색하면 메뉴 확인 가능합니다. 

     

     

    메뉴판입니다. 저는 블로그에서 보고 금액은 확인하였지만 계정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한 메뉴입니다. 

    메뉴에는 영숙 백숙, 옻닭 백숙, 능이 백숙, 닭 볶음탕, 묵은지 닭볶음탕, 민물 매운탕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 주의 사항 

    - 닭 메뉴는 인분으로 판매하지 않으며, 마리로 판매합니다 (한 마리당 최대 4인) 

    - 키운 닭이다 보니 기존 생각하시는 닭보다 훨씬 크고 육질이 작은 닭 보다 탄탄하여 질기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름이 적어 훨씬 담백하고 국물이 일품입니다.

    - 남긴 메뉴는 원하시면 포장 가능합니다.

    - 조리 시간이 길어 예약 손님 위주로 식사를 제공합니다.

    - 외부에서 식사는 날씨에 민감하여,  당일 일기 예보를 참고하여 신중한 예약 부탁드립니다. 

    -  에약 취소 시에는 음식이 조리되지 않도록 최소 한 시간 전에 연락 부탁드립니다. 

    기타 주의 사항은 영숙 백숙 계정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대아저수지 호수 뷰를 보면서 식사 가능한 자리입니다. 

    대아저수지는 운암산과 동성산, 위봉산 등 아래 계곡을 막아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시멘트 댐이며, 주변 산세와 호수가 아름다운 풍경을 뽐내고 있어 완주 8경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자리에 착석한 후 남자 사장님께서 오셔서 예약한 핸드폰 번호 뒷 4자리를 확인한 후 기본 반찬이 세팅됩니다. 

     

     

    예약 덕분에 음식은 금방 나왔습니다. 냄비 가득 토종닭 묵은지 닭볶음탕이 담아져 나오며, 다 조리되어 있어 한번 끓여서 금방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흰 2인이었는데 토종닭이어서 그런지 정말 양이 많았습니다.

     

     

    묵은지가 함께 어우러져 더 먹음직스러운 모습이네요.

     

     

    매콤한 맛과 새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밥이랑 함께 먹으니 찰떡궁합이었습니다. 닭고기는 토종닭이어서 일반 닭고기보다 쫄깃쫄깃 한 맛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매콤한 국물과 밥을 쓱 비벼  먹으니, 한 공기 뚝딱이네요.

     

     

     

    아주 잘 익은 묵은지와 닭 다리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햇살이 비쳐서 묵은지를 담아 보았습니다. 묵은지는 배추 큰 포기 반쪽 정도 들어있는 거 같습니다. 저희는 묵은지 맛있어서 묵은지는 거의 다 먹었어요. 그리고 닭볶음탕에 큰 닭발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토종닭이어서 그런지 닭발도 정말 크더라고요.

     

     

     

    좌석은 저희가 착석한 의자 테이블이 많았으며, 이렇게 평상 자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 좌석은 일렬로 생각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 사이에 방문하여 나무들이 앙상하여 조금은 아쉬웠지만, 초록 느낌 가득한 여름에 방문하니 풍경이 정말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에 흐린 날이기도 했네요. 저도 사진에 한 번 담아보았습니다. 

     

     

    계산 하러 가는 길에 귀여운 백구 한 마리가 있어서 백구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뭔가 슬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본 가격이 57,000원이라는 비싼 금액이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인보다는 4인이 가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저희는 2인이어서 많이 남겼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익은 묵은지가 들어가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토종닭으로 만들어져 닭고기의 쫄깃한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 방문하게 된다며 초록 느낌 가득한 여름날에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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