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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카페 현해탄 객리단길 커피 휘낭시에 맛집
    여행 2022. 3. 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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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해탄 (玄海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태평1길 32 2층 (전주 초등학교 정문 맞은 편 )

    12:00~21:00 ( 20:30 라스트 오더 , 화요일 휴무 

    주차장 따로 없음

     


    전주에 예쁜 카페가 정말 많지만 저는 그중에 전주 객리단길에 위치한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지 일정 이후 카페에 방문하였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있지는 않아 카페 옆 골목길에 주차하였습니다. 

    현해탄 카페는 햇살이 차르르 들어오면 따사로운 햇살 덕분에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제가 방문한 날은 흐린 날이어서 햇살이 들어오는 카페 분위기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커피가 맛있어서 만족한 곳입니다. 

     

     

    카페 입구입니다. 요즘에는 카페에 이렇게 간판이 크게 있지는 않은데 이곳은 이렇게 크게 걸려 있습니다. 

     

     

    입구문을 들어서면 가파른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이 정말 가파르니 오를 때,  조심해서 오르셔야 하며, 내려올 때도 마찬가지로 유의해서 내려오셔야 합니다.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테이블입니다. 카페에는 불빛, 조명이 없어 햇살이 들어오는 만큼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방문하였을 때는 햇살이 없어,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는 아니었고, 조금은 다운된 어두운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저희가 착석한 테이블입니다. 

     

     

    여기 이 자리에 앉으려고 했으나 옆 공간 LP 판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저희에겐 가깝게 들려서 다른 자리에 앉았습니다. 

    햇살이 들어왔다면 이 공간이 얼마나 예뻤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인 공간을 담기에는 저희가 방문하였을 시간에 손님이 3팀 정도 계셔서 다 담지는 못하였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커피메뉴에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플랫화이트, 바닐라라떼, 아인슈페너, 필터커피, 현해탄 커피, 임화 이렇게 준비되어 있으며, 커피가 들어가지 않은 메뉴에는 바닐라우유, 밤 라떼, 흑도 아이스티, 레몬에이드, 매실에이드, 피치블로썸, 히비스커스베리, 사의찬미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디저트 메뉴에는 휘낭시에, 모나카가 준비되어 있는 거 같아요.

     

    저희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4.0, 임화6.5 , 휘낭시에 2개 이렇게 주문하였습니다. 

     

     

     

     

     

    카페 공간 중간에는 큰 바 테이블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 테이블 아래 공간에 콘센트가 있었어요.  따로 작업하신 거 같았어요.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네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4.0, 임화6.5 , 휘낭시에 입니다. 

     

     

     

    제가 주문한 임화 음료입니다. 따로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임화는 부드러운 크림과 적절하게 어우러지는 단맛이 참 어울리는 음료였습니다.  

     

     

    다시 생각나는 임화 음료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크림 라떼 음료를 먹었습니다. 

     

     

     

    여기 이 공간도 참 예뻤습니다. 다양한 시집들 가득한 공간이었어요. 

    * 현해탄(玄海灘)- 대한 해협 남쪽.  일본 후쿠오카현 서북쪽에 있는 바다이며, 우리나라와 규슈(九州)를 잇는 통로로, 수심이 얕고 풍파가 심한 바다 

    * 임화 시인 - 1936년 현해탄이라는 시집을 출간하였으며, 이 시에서 식민지 현실 속에서 그가 겪은 좌절과 희망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해탄이라는 곳은 근대 세계와의 소통 공간이자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을 확인하는 비극적 공간이었습니다. 

     

    저는 카페 이름에 다른 의미가 있을 줄 알고 검색하여서 봤는데 이런 의미가 담겨 있네요.

     

     

     

     

    이렇게 큰 전신 거울이 있어서 저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손님이 떠난 자리 모습마저도 예쁜 공간입니다. 

     

     

     

    카페에 오래 머무르지는 않았지만, 제가 머무르는 동안 많은 손님들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여서 그런지 손님들도 소곤소곤 얘기하여서 좋았어요. 

    다음번에는 시간 될 때 햇살이 들어오는 시간, 해가 지는 밤에도 방문하여 다른 분위기를 느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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