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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교동 맛집 동아식당 고등어소면 / 계란 김밥 웨이팅 팁
    여행 2022. 4. 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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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식당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125길 14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


    이 거리를 지나다니다보면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이어서 어디인지 궁금증을 자아낸 곳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제대로 된 간판이 안 보여서 그냥 지나친 적도 많았지만, 검색해서 보니 식당이더라고요.  식당 근처에 어노잉 카페를 방문하면서 함께 다녀왔습니다. 어노잉 카페에서 5분 내외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근처에 소품샵도 있고 교동에 위치한 카페들도 많아서 함께 다녀오시면 좋을 거 같아요. 웨이팅 팁은 주말에는 무조건 일찍 방문하심을 추천드립니다. 

     

     

     

    방문하게 되면 따로 간판은 없고 이렇게 되어 있는 간판만 붙어있습니다. 여기 도착하게 되면 웨이팅 하는 사람이 많이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매장에 도착하게 되면 노트에 이름 인원수를 기재하고 대기하시면 됩니다. 다른 곳은 테이블링 시스템이 있어서 입장 시간 되기 전에 알림이 오는데 여기는 테이블링 시스템이 없으며, 이렇게 수기로 대기자 명단을 작성을 합니다. 저희는 주말 11:40경 이름을 남겨 놓았으며, 입장은 1:20경에 입장하였습니다.  1:00에 입장하기 전 몇 팀 남지 않았을 시점에는 식당 근처에서 대기하였습니다. 식당 근처에서 대기하였을 때 계란 김밥을 재고가 몇 개 남지 않아서 직원분이 나오셔서 대기자 순서대로 계란 김밥 주문을 먼저 받으셨어요.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계절에 따라 조금씩 변경되는 것 같습니다. 메뉴에는 고등어 소면, 된장 비빔면, 김치볶음밥, 계란 김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장에 입장을 하면 메뉴판 앞면에 식당에 대한 소개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2019년 가을에 시작되었으며 '익숙함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경상도의 재료, 계절을 담은 이야기를 접시에 담아냅니다. 경상도의 가을과 겨울에서는 계란, 고등어, 김치, 된장- 누구나 쉽게 즐기는 재료를 가지고, 쌀쌀한 가을 겨울에 유난히 더 끌리는 볶음밥, 김밥, 국수 비빔면처럼 익숙한 요리를 조금은 다른 관점으로 풀어냈습니다. 

     

     

     

    저희는 고등어 소면, 된장 비빔면, 계란 김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을 하고 식사 준비는 10분 내외로 준비되었습니다. 

     

     

     

    전 좌석 바 형식 좌석으로 되어 있으며, 10명 내외로 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안에 서까래가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다른 음식은 주방 안에서 준비되어서 나오는데 계란 김밥은 직원분이 바 형태 테이블 안쪽에서 만들고 계셨어요. 

     

     

    제일 먼저 계란 김밥이 준비되어서 나왔습니다. 동아 식당 계란 김밥 맛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달달한 계란이 가득 차 있으며 고추냉이를 함께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정말 김밥 안에 통통한 계란이 가득 차 있으며, 한 입에 가득 넣어서 먹어 봅니다. 

     

     

     

    뒤이어 고등어 소면도 준비되어서 나왔습니다. 부산에서 고등어 초밥 먹었을 때 비린 맛이 없어서 저는 크게 걱정 안 하였는데 친구는 비린 맛이 날 거 같다 걱정하였는데 정말 고등어 특유의 비린 맛이 없으며, 깔끔한 육수와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당 안에도 고등어 굽는 냄새가 안 나는데 정말 신기합니다. 

     

     

     

    소면을 반쯤 먹고, 고등어 살을 발라서 먹으면 된다는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지만, 저희는 국물과 소면 한 젓가락 하고 고등어 살을 발라 소면과 고등어 살을 함께 올려 먹었습니다. 

     

     

    국물도 담백하고 고등어 비린 맛이 없어 고등어 소면 일 거라 생각이 안들 정도로 맛있습니다. 

     

     

     

     

    제일 마지막으로 된장 비빔면이 준비되었습니다. 된장 비빔면에 올라간 수란을 터뜨려 함께 비벼서 먹으면 된다고 직원분께서 안내해 주셨습니다. 

     

     

     

     

    수란을 터뜨려서 함께 비벼서 먹어봅니다.  최근에 먹었던 마제 소바와 비슷한 맛이 나는 거 같아요.  전체적인 식재료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고 먹을 수 있는 식재재, 음식이지만 동아 식당만의 느낌을 가득 담아 접시에 담아낸 거 같습니다. 

     

     

    고등어 소면을 다 먹어갈 때쯤 따로 접시에 담아내어 주신 유자를 넣어서 먹으라고 안내해 주셨는데 상큼한 유자와 담백한 육수의 맛이 잘 어우러져 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식사를 다하면 입가심 용으로 이렇게 호박엿을 주셨어요.  다음번에는 다른 계절에 방문하여 가을 겨울이 아닌 다른 계절이 담겨 있는 음식을 먹어 보고 싶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다음번에도 또 방문해 보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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