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주공원 (중앙공원) 겹벚꽃 / 겹벚꽃명소 (22.04.21) 주차 팁

민주공원

부산 중구 민주공원길 19

휴관일 : 1월 1일, 설날 · 추석 당일 , 매주 월요일 
주차장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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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벚꽃은 지고 아쉽지만, 대신에 벚꽃만큼 예쁜 몽글몽글 분홍색 꽃망울이 예쁜 겹벚꽃이 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벚꽃도 예쁘지만 겹으로 되어 있는 겹벚꽃도 정말 예쁜 꽃입니다.  

 부산에서 겹벚꽃 명소 중에 한 곳인 민주공원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중앙공원 (민주공원)에는 지역 주민들의 산책로, 휴식처 공간이기도 하여 어르신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중앙공원은 한국 근현대사의 발전에 결정적 기여를 해 온 4.19 민주 혁명과 부마 민주 항쟁 및 6월 항쟁으로 이어진 부산 시민의 숭고한 민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역사를 배우고 되돌아보기 위한 장소이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가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중앙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청공원으로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1970년 대청공원으로 이름이 지정되었으나, 1986년 중앙공원으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1999년에는 민주 항쟁기념관이 공원 안에 들어섰으며 이곳이 민주공원으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으며 대청공원은 옛 이름이며 민주공원은 중앙공원 안 여러 시성 중 한곳을 말합니다. 

 

공원 내 주차장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노면 주차장은 무료이며 안쪽으로 들어서는 주차장은 10분에 100원 1일 주차 2400원으로 다른 곳에 비하여 저렴한 편입니다. 

 

 

공원에 도착하여 올라가다 보면 길이 나누어지게 됩니다. 왼쪽으로 올라가면 겹벚꽃 동산이 있으며, 오른쪽 길로 오르게 되면 산책로를 따라 겹벚꽃 나무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책로에는 겹벚꽃 나무가 많지는 않지만 오신 김에 함께 둘러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오른쪽 길에는 마을버스가 다니는 길인데 마을버스 정류장에 겹벚꽃 나무가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저는 겹벚꽃 동산으로 먼저 향하였습니다. 공원의 봄꽃 명소인 겹벚꽃 동산입니다. 평일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겹벚꽃 개화시기는 보통 4월 중순에서 4월 말 사이에 피는 꽃이며 꽃잎이 겹으로 되어 있는 모양에서 유래되었으며 왕벚꽃, 왕접벚꽃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겹벚꽃 동산에는 동산이라는 걸맞게 수십 그루의 겹벚꽃 나무들이 있습니다. 여기 공간에는  쉴 수 있는 테이블 벤치 등이 마련되어 있어 휴식공간으로 앉아계셨습니다. 미리 매트 챙겨오셔서 피크닉 하시는 분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벤치에 앉아서 사진 찍어도 사진에 예쁘게 담길 거 같아요. 다양한 겹벚꽃 색상이 있어 더 예쁜 공간입니다. 

 

 

전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하였는데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공원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점식식사를 많이 하시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평일 점심시간은 피해서 오심을 추천드립니다. 작년과는 다르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구도가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21.04.15 사진

 

겹벚꽃 동산에 겹벚꽃이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벚꽃과는 또 다른 분홍 분홍 한 잎이 겹벚꽃의 매력인 거 같습니다.  

 

 

 

 

큰 겹벚꽃 나무가 하늘에 드리우니 더욱 예쁩니다. 

 

 

 

겹벚꽃 나무가 양쪽으로 있어서 햇살이 촤르르 들어오는 모습마저도 예쁜 곳입니다. 

 

 

이곳은 벚꽃나무가 많이 있지는 않지만 햇살이 예쁘게 들어오는 공간이어서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축 처지는 나뭇가지에서 몽글몽글한 꽃잎이 아름다운 꽃입니다.

 

 

여기에서 앉아서 찍어도 예쁩니다. 겹벚꽃은 장미과 낙엽교목이어서 그런지 장미처럼 잎이 겹겹이 있나 봐요. 

 

 

 

바람결에 살랑살랑거리는 겹벚꽃입니다. 

 

 

여기에 있는 겹벚꽃 나무들은 키가 큰 편이어서 서서 찍는 것도 예쁘게 잘 담기는 거 같습니다. 

 

 

여기는 꽃동산에서 이어지 산책로입니다. 정말 키가 큰 겹벚꽃 나무가 예쁘게 피어있었습니다. 

 

 

여기는 꽃동산을 나와서 겹벚꽃 산책로를 가는 길입니다.  산책로를 따라서 겹벚꽃 나무들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옆으로 보이는 길은 실제 차가 다니는 길이어서 산책로를 이용하여 주세요.

 

 

 

마을버스 정류장에도 몽글몽글 피어 있는 겹벚꽃입니다. 많이 보는 핑크색 겹벚꽃이 아닌 흰색에 가까운 겹벚꽃이 피어있습니다.

 

 

산책로 길에는 비교적 사람이 많이 없어서 꽃동산보다는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함께 둘러보심을 추천 드립니다.

 

 

 

멀리 보이는 곳은 공원내 위치한 충혼탑입니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산책로에서도 보이는 곳입니다. 모두들 이번 주말 겹벚꽃이 예쁘게 피어 있는 중앙공원 (민주공원)에 방문하셔서 봄 꽃 나들이는 어떠세요? 불국사도 예쁘지만 불국사에 비하여 비교적 조금 한산한 장소인 거 같습니다. 여유롭게 사진 찍으시려면 오전에 방문하심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