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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 오일장 2일, 7일장 구경하기
    여행 2022. 2. 1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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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 오일장

    2일 , 7일

    경북 영천시 시장4길 38 영천공설시장

    공영 주차장 주차 이용 

     


    어려서부터 시장 구경을 좋아했습니다. 

    다양한 오일장 중에서 경북에서 큰 시장 중에서 큰 영천 오일 장을 다녀왔습니다.

    영천 장에 도착하니 정말 도로가에 엄청난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오일장의 장점은 지역의 농부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 직접 만든 음식, 그 지역의 특산품을 살 수 있는 것이 제일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영천 장에는 다양한 식재료들이 가득했습니다.

    주차는 영천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였습니다.

    공영 주차장 주차비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합니다.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려오니 영천 공설시장 남문이 보이네요.

    저 길로 쭉 따라가면 장날의 행렬이 이어져 있습니다. 

     

     

     

    장날 풍경에 항상 칼 갈아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어김없이 영천 장에도 계시네요. 

    예전에 어렴풋이 기억으로 할머니와 함께 갔던 오일장 풍경에서도 본 듯한 기억이에요.

    영천에서도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여기에선 감자떡, 옥수수빵, 띄운 비지, 청국장,, 메밀가루, 미숫가루, 떡국 , 옥수수빵은 정말 큰데 가격이 2,500원이면 정말 저렴하네요.

    번데기도 판매하시는데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가래떡도 있고, 묵사발은 육수만 부으면 먹기 좋게 한 그릇에 부재료들이 다 담겨 있어요.

    저희는 어머니 덕분에 자연산 도토리묵을 맛있게 먹고 있어서 도토리묵은 따로 사지는 않았어요.

     

     

     

    판매하시는 품목 중에서 제일 인기 있었던 손두부에요.

    저희도 지나가는 길이었는데 여기에 손님들이 많이 모여 계셨어요.

    나중에 살려고 했는데 저희가 한 바퀴 돌고 보니 두부는 이미 판매 다하셔서 구매하지는 못했습니다. 

     

     

     

    쌈 배추 가격도 5,000원이 저렴한 거 같아요. 마트에서 전날 봤을 때 알배추 가격 하나에 3,000원이었던거 같아요. 그 외에 여기에서는 브로콜리 강낭콩,무, 삶은 시래기, 미역, 해조류 야채 등을 팔고 계셨습니다. 

     

     

     

    다른 가게에서도 다양한 야채들이 부추, 고구마, 야콘, 산마, 콜라비를 팔고 있습니다. 

    제주 콜라비가 요즘 제철이라고 하네요.

    콜라비 하면 조금 생소한 야채인데 양배추와 비슷하게 생긴 콜라비는 순무양배추 또는 구경 양배추라고 불립니다. 독특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요즘 각광받으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종류에는 양배추와 마찬가지로 녹색과 적색이 있습니다. 

    색에 따라 맛이 다른데 자색 콜라비는 약간 매운맛이 나며 녹색 콜라비는 달콤한 맛이 납니다. 

     콜라비는 깍두기, 샐러드, 생채로 많이 먹습니다.  전 아직 콜라비 먹어본 적이 없는데 구매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잡화 판매하시는 분이었는데 직접 만드신 메주도 판매하셨어요.

    장날에는 이렇게 메주도 볼 수 있네요.

     

     

     

    다른 가게에서는 감자떡, 청국장, 도토리묵, 칼국수 면을 파시네요.

    저희도 장에서 칼국수 면을 사 와서 먹었는데 면이 찰지고 맛있더라고요.

     

     

    다른 곳에서도 보이는 콜라비입니다. 장날 여기저기에서 많이 보였어요.

     

     

     

    여긴 삶은 시래기, 취나물, 도라지를 판매하고 계셨어요.

    여기에 삶은 시래기 한 소쿠리, 톳도 판매하고 계셔서 톳이랑 삶은 시래기 각 5,000원씩 구매했습니다.

     

     

    다른 곳에선 다양한 잡곡들도 판매하고 계셨습니다. 

     

     

    소쿠리에 사과들이 예쁘게 쌓아져 있어서 사진 찍었어요.

    사진으로 다시 보니 무말랭이도 있었네요. 무말랭이 무침과 라면 함께 먹으면 정말 찰떡궁합이에요.

    전 라면이랑 같이 먹는 무말랭이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식자재 외에 이렇게 잡화 판매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이불, 마스크, 옷 다양하게 있습니다. 

     

     

    여기에선 가래떡, 손칼국수, 송기떡, 새알심 찹쌀떡 판매하셨어요.

    저희는 여기 판매하시는 분께 손칼국수, 송기떡, 찹쌀떡 구매했습니다. 

    송기떡은 처음 들어봤는데 소나무 껍질을 삶고 찹쌀가루와 같이 갈아서 만든 떡이 송기 떡이라고 합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소나무의 은은한 향과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찹쌀떡도 반죽이 정말 얇아서 부드럽고, 안에 들어 있는 팥소도 덜 달아서 맛있었어요.

    판매하시는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셨어요.

     

     

    여기 이렇게 다양한 과자들도 무게를 재서 파는 곳이 있어요.

    저희도 여기에서 구매했는데 정말 가격이 저렴해요.

     

     

    많이 담은 거 같은데 이렇게 4,000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영천 장날 가기 전에 검색을 했는데 대부분 드시는 메뉴가 꼬지를 많은 분들이 추천하셔서 꼬치 사서 왔습니다. 

    간판은 따로 없고 위치는 농협 앞이며 포장마차 같은 곳에 사람들이 많이 서 계셔서 어디인지 멀리서도 보였어요.

    꼬지 종류는 염통 꼬지인데 가격은 10개 5,000원 20개 10,000원입니다. 

     

     

    사장님 염통 구우시는데 손놀림이 정말 빠르십니다. 

    그래서 많은 염통 꼬치도 빨리빨리 구우세요.

     

     

    주문하는 시스템은 사람들이 많다 보니 본인 오는 순서를 본인이 기억하셔야 꼬지를 금방 포장해서 갈 수 있습니다.

    사장님도 손님이 많으시다 보니 잘 기억 못 하시겠다고 말씀하시네요.

    사장님이 몇 개 필요한지 물어보시니, 본인 순서 잘 기억했다 말씀하시면 됩니다. 

     

     

     

    숯불에서 구워져 불 맛이랑 염통의 식감과 어우러져 맛있어요.

    소스는 순한 맛, 약간 매콤한 맛, 매콤한 맛이 있는데 저희는 약간 매콤한 맛으로 했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에는 매콤한 맛으로 먹어 보고 싶네요.

     

    그리고 영천시장 안쪽 상가에는 곰탕 골목이 유명합니다. 

    영천에서 장날 구경하시고 점심으로 곰탕 드시고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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